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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벌기/프리랜서 정보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와 선택 가입기준 총정리

by 노마드곰탱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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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다는 불안감도 존재했죠. 특히 4대 보험 문제는 많은 프리랜서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4대 보험 가입 기준을 정리해보며, 프리랜서도 가입의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


👍🏻 3줄요약

  1. 프리랜서는 일반적으로 4대 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근로자성이 인정되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 해당되면 가입해야 할 수 있습니다.
  2.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서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전액 본인이 부담합니다.
  3. 고용과 산재보험은 예외적으로 가입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업무 형태와 직종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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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


 

 

 

1. 프리랜서도 4대 보험 의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기도 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프리랜서는 의무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

 

다만, 예외적으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 해당하거나 근로자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콘텐츠 제작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여러 기업과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을 맺고 있는데, 전형적인 프리랜서로 분류되기에 고용보험이나 산재보험의 의무가입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장기 프로젝트로 한 회사에 6개월 가까이 상주하면서 일했을 때는, 고용노동부 쪽에서 근로자성 판단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기도 했습니다. 즉, 계약 형태뿐 아니라 실제 업무 형태에 따라 보험 가입 의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2. 국민연금, 건강보험은 필수! – 지역가입자로 납부

프리랜서라면 기본적으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로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직장인이 아닌 만큼 회사에서 대신 납부해주지 않으며,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죠. 이 부분이 처음에는 꽤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소득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한 달 수입이 줄어들면 보험료가 무겁게 다가오곤 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한은 637만원, 하한은 40만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저처럼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 소득을 신고할 경우, 국세청에 신고된 과세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며, 실제 수입보다 높게 책정되는 사례도 종종 있어요.

 

건강보험도 마찬가지로, 세금 신고 기준으로 납부금액이 정해지며, 장기요양보험료도 함께 부과됩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어, 소득·재산·차량 정보까지 반영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 선택적 가입 가능성

 

대부분의 프리랜서에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일부 예외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인데요. 배달 플랫폼 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대리운전 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20개 이상의 직군이 이에 해당하며, 이들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범주에 속하진 않았지만, 친한 영상 촬영 프리랜서 지인은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일하며 정기적인 출근 형태를 띠는 바람에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자성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산재를 인정받을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사고에서도 보호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프리랜서라고 해서 무조건 보험에서 제외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직종이 특고에 해당하는지, 또는 실제 근무 형태가 근로자에 가까운지 한 번쯤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2025년 4대 보험 요율 변화 정리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보험 요율도 중요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연금 보험료율: 9% (근로자 4.5% + 사업주 4.5%) → 프리랜서는 전액 본인 부담
  • 건강보험료율: 7.09% (장기요양보험 별도 부과 12.95%)
  • 고용보험료율: 1.8% (고용안정, 직업능력 개발 부담금 포함)
  • 산재보험료율: 업종별 상이

국민연금의 경우, 소득이 높아질수록 보험료도 함께 증가합니다. 저 역시 프리랜서 수입이 늘어난 지난해에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모두 부담이 꽤 커졌어요. 하지만 장기적인 시야에서 노후 준비를 위한 안전장치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투자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프리랜서 4대보험 의무일까,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과 같은 경우는 소득이 있는 모든 국민에 해당되기 때문에 가입이 되어있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연락이 오곤 합니다. 의무가 아니라면, 아마 연락은 오지 않을거예요.  위의 3번처럼 의무가 아니라면 가입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프리랜서라고 무조건 안된다는 편견은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래요. 

 

오늘은 프리랜서 4대보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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