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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프리랜서는 사업자등록을 해야할까, 장단점을 알아보자

by 노마드곰탱 2025. 6. 23.

프리랜서로 첫발을 내딜 때에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개인'으로 신청할까? 아니면 사업자 등록을 해야할까? 라는 문제를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것입니다.

 

실제로 프리랜서 사업자등록이나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신고처럼 관련 키워드는 월 1만건 이상의 검색량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주제이기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별다른 세금신고의 어려움, 정부혜택 등을 고민하면서 '사업자등록'을 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경우에 개인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고, 사업자등록을 한다면 언제 하는게 유리할까? 라는 주제로

오늘 포스팅을 다루려고 합니다.

 

 

프리랜서 사업자등록

 

 

 


1. 개인 프리랜서로 시작할 때의 장.단점

 

사업자 등록 없이 '개인' 프리랜서로 활동한다면,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3.3%의 원천징수 세금을 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지급받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장. 단점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으므로 세무 신고가 간편하다.
  • 부가가치세 신고, 장부 등의 의무가 따로 없다.
  • 사업장 임대 등 초기 비용이 없다

 

<단점>

 

  •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없어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거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 비용 증빙이 어려워 실제 경비보다 적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대출이나 정부 지원사업활용이 쉽지 않다.

 

정리해보면, 초기 비용부담이 적고 세무관리가 간편한 대신, 거래 범위와 절세 측면에서는 불리합니다.

 

 

 

2. 개인사업자로 전환 시, 장단점 

 

국세청에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개인 사업자가 됩니다.

사업자 등록증 발급 후에는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며, 거래처 신뢰도도 올라갑니다.

<장점>

  •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다양한 거래처 확보가 가능하다.
  • 실제 비용 증빙으로 절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정부 지원 사업 및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점>

  • 연2회 부가세 신고, 사업장 현황 신고가 필요하다.
  • 장부 기장 및 증빙 자료 관리가 필요하다.
  • 초기 거래처와 부가세 부담 협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일반 사업자'일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연매출 8천만원 이하라면, 간이사업자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간이사업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부가세 부담이 적다.

 

-일반 과세자는 10%의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간이사업자는 업종별로 낮은 부가세율이 적용되어 세금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2>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없다.

 

-일반사업자일 경우,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있지만 간이사업자라면 원칙적으로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가 없고, 간이영수증으로 발급가능합니다.

 

*단, 거래처가 소규모라면, 굳이 세금계산서까지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3> 부가세 신고 연 1회

 

-일반 사업자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부가세신고를 연 2회(1월/7월) 신청해야 하지만, 간이사업자는 연 1회 (1월)만 신고하면 되니 세무 관리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4> 장부 작성 부담이 낮다.

 

*일반 사업자는 복식부기를 요구받기도 하지만, 간이사업자는 간단한 장부(간편장부)만 작성해도 됩니다.

 

 

 

 

 

3. 프리랜서 사업자등록은 언제하면 좋을까?

 

 

각각 개인 프리랜서의 장단점과 간이사업자, 일반사업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떨 때 사업자로 전환하면 좋을까요?

 

 

 

▶︎ 연간 매출이 8천만원 이하라면, 개인 프리랜서로 유지하며 단순 경비율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대기업, 공공기관과 거래 예정이라면, 반드시 개인 사업자로 전환해서 세금계산서 발행이 필요합니다.

 

▶︎ 비용처리 및 절세가 중요한 경우, 개인사업자로서 장부 관리와 증빙을 통한 공제 활용이 효과적입니다.

 

▶︎ 세부관리 부담이 크다면, 초기에는 개인 프리랜서로 경험을 쌓고 익숙해지면 사업자 등록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마무리

 

개인사업자 VS 프리랜서

 

 

이 둘 중에 무엇이 더 유리한 지는 본인의 매출 규모, 거래처 특성, 절세전략에 따라 달라집니다.

 

프리랜서 사업자등록 여부는 단순한 세무선택이 아니라, 앞으로의 비즈니스 방향성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개인 프리랜서로 시작하고, 일정 시점에서 개인사업자로 전환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