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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벌기/프리랜서 금융

ELS란? 실제 수익·손실 경험으로 배우는 진짜 원리

by 노마드곰탱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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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란 요즘 같은 장세에 “예금보다 조금 더 나은 수익은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금융상품입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구조는 복잡하게 느껴지는 주가연계증권, 과연 어떤 원리로 수익이 발생하고, 어떤 조건에서 손실이 날 수 있는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EL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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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ELS는 주가와 연동되어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으로, 일정 조건 충족 시 예금보다 높은 수익과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2. 다만, 낙인 조건(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 시 손실 발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 최근 박스권 장세와 낮은 금리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낙인 없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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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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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LS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금융상품이 바로 ELS(주가연계증권)입니다.

 

이 상품은 Equity-Linked Securities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주가와 연계되어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화 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KOSPI200이나 S&P500 같은 지수 혹은 삼성전자, 애플과 같은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구성됩니다.

 

ELS는 예적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상품입니다. 특히, 기초자산의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면 약속된 수익을 얻고,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 손실 없이 만기 상환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주가만 너무 떨어지지 않으면 괜찮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접근하게 되죠.

 

 

 

 

 

2. ELS : 조기상환과 낙인(Knock-In)

제가 처음 ELS 상품을 접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해진 수익률을 받을 수 있고, 일정 조건만 넘으면 조기상환이 되네?”라는 점이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ls란

 

ELS는 일반적으로 조기상환 조건낙인(Knock-In, KI) 이라는 조건을 포함합니다.

조기상환은 말 그대로 일정 기간(보통 3개월,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기준가 이상일 경우, 연 5~7% 수준의 수익률을 보장하며 상환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낙인 조건, 즉 기초자산이 일정 기준(예: 최초 가격의 50%) 이하로 떨어질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저도 2020년 코로나19 직후 한 ELS 상품에서 낙인 발생으로 인해 30%가 넘는 손실을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조건을 잘못 확인하고 투자했다가, 큰 금전적 손해를 본 셈이죠.

 

 

 

 

3. 왜 요즘 ELS가 다시 주목받을까?

 

2024년 후반부터 2025년 현재까지, ELS 상품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els란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증시의 박스권 흐름입니다. 증시가 급등하거나 급락하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시기에는 ELS가 수익을 내기에 아주 좋은 조건입니다. 예적금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죠.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지만, 예금 이자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다시 ELS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변화는 최근에는 낙인 없는 ELS낙인 기준이 50% 이하인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험은 줄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구조는 꽤 매력적입니다.

 

 

 

 

 

4. 증권사가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요즘 대형 증권사 앱을 켜보면, 거의 매주 새로운 ELS 상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ELS는 구조가 복잡해 운용 수수료와 스프레드가 크기 때문에 증권사에게는 수익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둘째, 조기상환 가능성과 만기 구조 덕분에 단기 자금 유치와 운용이 용이하다는 점도 증권사 입장에선 매력적입니다.

 

실제로 증권사 입장에서는 고위험·고수익 상품보다, 리스크가 명확히 설정된 ELS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시장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이런 구조의 상품이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5. 나의 경험

실제로 제가 수익을 냈던 ELS 상품은 “삼성전자 +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했고, 조건이 좋아서 6개월 만에 연 6.5% 수익으로 조기상환됐습니다. 반대로 낙인을 맞았던 상품은, 변동성이 큰 해외 주식이 기초자산이었던 만큼 더 신중했어야 했는데, 수익률에만 눈이 멀었던 거죠.

 

els란

 

그래서 꼭 강조하고 싶은 건 다음 세 가지입니다

  • 기초자산의 안정성을 꼼꼼히 확인하자
  • 낙인 조건이 낮은지 체크하자
  • 수익률이 높을수록 위험도 커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기초자산의 과거 주가 흐름, 증시 전망, 만기 구조를 충분히 고려하고 접근해야, 후회 없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자주 이용하는 증권사 앱을 보면, 'ELS'문구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옛기억이 떠오르네요. 한번 손실을 크게 맛본 경험이 있어 그런지 더 신중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손실은 무섭습니다. 

 

오늘은 요즘 증권사 등 관심이 높아진 ELS란 무엇인지 소개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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